[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롯데슈퍼는 지난 4월 첫선을 보인 PB제품 와이즐렉세이브 우유가 관련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건국유업과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출시된 이 제품은 일반제품 못지 않은 품질에 원가를 20% 가량 낮춰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930㎖제품은 출시 첫달에만 롯데슈퍼 전점에서 12만6000개가 판매될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좋은 편.
이에 롯데슈퍼 자체 집계에서는 국내 판매량 1위인 서울우유를 단번에 제쳤으며 갈수록 그 격차를 벌리고 있다.
박지웅 일배MD 과장은 "판촉활동에서 생기는 원가부담을 제품가에 반영하지 않고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원유가 상승으로 1000원대 우유가 거의 없었는데 처음 가격인 1480원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롯데슈퍼는 우유PB상품군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미 칼슘우유, 저지방우유 개발을 마쳤으며 친환경상품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올 연말까지 탄소성적표지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우유 이외 PB상품도 다양해졌다. 롯데슈퍼는 포장지를 대폭 줄인 세제, 화장지 등 100여가지 생필품도 PB제품으로 출시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200여가지 제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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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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