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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방송인 김제동과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각각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대표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먼저 김제동은 지난 4년 간 맡아온 KBS ‘스타골든벨’의 MC 자리를 떠난다. KBS 측은 이번 김제동 MC 하차 건에 대해 “가을 개편에 따른 결정”이라며 “이번 가을 개편에서 프로그램의 새로운 분위기를 위한 것”이라고 못 박았다. 또 갑작스러운 통보에 대해서는 "지난 1일 내부 인사가 있었다. 프로그램 PD가 교체되는 과정 때문에 통보가 늦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제동의 소속사 다음기획의 김영준 대표는 "억울하다고 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하차논란이 되는 자체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KBS측이 우리와 좀 더 긴밀하게 협조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덧붙였다.
뭔가 석연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김제동은 특별한 소감 없이 12일 현재 KBS 여의도 스튜디오에서 마지막 녹화에 임하고 있다.
MBC 역시 오는 23일 가을 개편을 맞아 ‘100분 토론’의 진행자인 손석희 교수를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논의는 손 교수가 진행하는 또 다른 프로그램인 MBC 라디오 ‘시선집중’ 회의 도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거진 '시사인'에 따르면 MBC는 경영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출연료가 높은 외부 진행자를 MBC 내주 인사로 교체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손 교수의 하차를 잠정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와 과정이 각각 다르지만 두 사람의 프로그램 하차 소식이 방송가 전체를 술렁이게 하는 가운데 이에 따라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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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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