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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상승지속..지수선물 반등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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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선 회복 시도..외국인 선물 순매도 6500계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외국인의 선물 매도 공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215선 이탈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옵션만기 부담에서는 벗어났으나 이번에는 가격 부담이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하락세는 진정됐지만 상승 추세 복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 이날 지수선물은 20일 이평선 회복 문턱에서 상승기세가 꺾였고 이후 장중 고점 대비 4포인트 이상 밀려나는 급락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의 상승기세는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지난 9일 5% 가까이 급등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기술적 반락 우려를 극복하고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반등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지수 하락을 겨냥한듯 했던 선물시장 외국인은 일단 매도 포지션을 6500계약까지 늘린뒤 관망세를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 선물 매도와 함께 미결제약정 증가가 동반됐다는 점에서 외국인 매도 포지션 청산과 함께 지수가 반등할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12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90포인트 하락한 214.7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6569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59계약, 4809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46포인트를 기록해 지난 주말에 비해 큰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


서준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추세복원 시도에 초점을 맞추는 접근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기술적으로 추세복원의 강도는 218선에 형성돼 있는 20일 이평선 회복 시점에 연동하는 전략이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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