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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2PM이 리더 재범이 빠진 6명으로 무대에 올랐다.
2PM은 10일 오후 7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09 드림콘서트' 무대에 올라 'Again & Again', '니가 밉다' 두 곡을 선보였다.
6명으로 무대에 오른 이들은 더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무대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너무 오랜만에 무대에 선다. 열심히 하겠다"며 팬들에게 짧은 인사를 전했다.
이에 팬들은 재범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2PM 멤버들이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만큼 더욱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2PM은 재범이 탈퇴하기 전인 지난달 5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코리아 뮤직 웨이브' 무대 이후 그동안 활동을 자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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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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