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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어코드' 같은 결함..2007년 이어 또 리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007년 리콜된 혼다 어코드 승용차에 같은 제작 결함이 발견돼 또다시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혼다 승용차 1차종(어코드) 3290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한다고 밝혔다.

결함시정 사유는 해당 자동차의 파워 스티어링(조향장치)이 작동될 때 오일 온도가 설정된 기준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오일호스가 굳어짐에 따라 균열이 생겨 오일이 누유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지난 2007년에도 해당 차종에 동일 현상이 있어 리콜(2913대)을 실시한 바 있으나 당시 사용한 호스도 굳어져 균열이 발생될 가능성이 있어 이번에 함께 교환한다고 설명했다.

결함시정(리콜) 대상은 2003년 11월 10일~2007년 6월 29일 사이에 제작해 판매한 혼다 어코드 승용차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2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딜러 및 지방협력점에서 성능이 향상된 파워 스티어링 호스로 무상교환 받을 수 있다.


또 제작결함 시정(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돼 법 시행일인 올 3월 29일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시정한 경우 혼다코리아(주) 공식딜러 및 지방 협력점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혼다코리아(주) 고객센터(080-360-0505)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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