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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장동민-유상무 '이판삼판'으로 다시 뭉친다


[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10년지기 절친' 개그트리오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가 KBS '개그콘서트' 10주년 특집을 끝으로 막을 내린 '할매가 뿔났다' 이후, 케이블 방송 QTV '이판 삼판'으로 다시 뭉쳤다.


'이판 삼판'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황당하고 미스터리한 에피소드와 잔혹한 게임으로 강도 높은 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기발한 벌칙들이 첨가돼 벌칙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이판사판 서로 달려들 수밖에 없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전망이다.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가 이에 캐스팅된 이유는 기상천외한 벌칙들도 뻔뻔하게 잘 받아들일 것 같기 때문. 아울러 함께한 시간만큼 서로의 모든 것을 알고 있어 찰떡호흡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평소 '옹달샘3인방'으로 유명한 세 사람은 각자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고 장점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완벽한 조합으로 차세대 예능 MC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 옹달샘은 공중파와 케이블을 종횡무진 누비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각자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우리 셋은 함께 있을 때 없던 힘도 불끈불끈 솟아나요. 이렇게 같이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셋이 워낙 친해서 10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저희끼리 했던 심한 장난들을 모두 모아 제작진에게 벌칙으로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어떤 벌칙을 받았는지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드리기 위해 어떤 벌칙도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옹달샘3인방'의 진행으로 코미디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웃음의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판 삼판'은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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