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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올해 화장품시장 11.9% 성장, 내년 8.3%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9일 올해 화장품시장의 11.9% 성장을 전망하며 화장품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아모레퍼시픽을 꼽았다.


강희승, 임성환 애널리스트는 "화장품시장은 올해 상반기 12.6% 성장에 이어 하반기 10.5%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며 "환율 상승의 수혜를 받아 화장품 구매객 수의 증가와 판매 단가 인상이 동시에 발생했고, 여성이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면서 여성 관련 소비 품목이 경기에 방어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업형 유통채널의 변화로 신규수요가 창출되고 있고, 시장 참여자 증가로 전체 시장도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0년 화장품 시장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7조9296억원으로 추정됐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는 우리의 예상 GDP 성장률 3.9%와 민간 소비증가율 3%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수요확대 및 고가 기능성 제품 선호도 증가▲남성화장품 등 신규시장의 지속적 창출▲기업형 유통채널 확대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시장 지배력 확대와 함께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해외사업 및 소비재 관련 사업으로의 확장이라는 중장기 성장 신뢰감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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