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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정승필실종사건'서 웨이터 주무치로 카메오 출연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박성웅이 웨이터 주무치로 영화에 등장해 깜짝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성웅은 오는 8일 개봉예정인 영화 '정승필 실종사건'(감독 강석범·제공 빅하우스벤티지홀딩스)에 카메오 출연한다.

특이한 점은 박성웅이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맡은 주무치라는 이름의 단란주점 웨이터로 등장하는 것. 룸에 술을 서빙하던 중 용의자의 수상쩍은 행동을 본 웨이터 주무치는 모른 척 해주는 대신 두둑한 현금봉투를 팁으로 받고 옅은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현금봉투의 실체를 확인한 박성웅은 때마침 수사 중인 김형사(손창민)에게 용의자의 위치를 제보하며 깜짝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성웅은 깜짝 등장이지만 현장에 다양한 애드리브를 준비해 오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


'해바라기'의 강석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정승필 실종사건'은 500억대 자산관리사의 실종사건이 횡령, 납치, 보험금을 노린 치정, 우발적 살인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로 이범수, 김민선, 손창민, 김뢰하, 이한위 등 충무로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편 박성웅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백야행'에서 손예진의 약혼자로 출연할 예정이기도 하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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