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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50만 프랑 상금 걸린 글로벌 상 제정

물과 영양부족·농촌문제 등 지구촌 현안 해결 위한 '네슬레 공동가치개발 대상 (大賞)'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세계적 식품기업인 네슬레가 최대 50만 스위스 프랑(약 5억7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사회공헌 포상을 제정했다.


한국네슬레는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네슬레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네슬레 공동가치개발(Creating Shared Value) 대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네슬레 공동가치개발 대상'은 ▲식수난 해결 및 관리 능력 향상 ▲농촌 지역사회의 삶의 질 개선 ▲소외 계층의 영양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혁신적 활동들을 장려하고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특히 이 상은 수년동안 꾸준히 재정을 지원함으로써 수상자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수상 자격은 농업, 식품 과학 및 기술, 영양, 농촌 개발, 수자원과 환경 분야, 유통, 사회단체, 빈곤 퇴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공로를 세운 개인이나 단체, 정부기관 또는 연구소 등으로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nestle.com/CSV/CSVatNestle/CsvPrize)에서 응모할 수 있다.


전세계에서 응모한 신청자 중 심사를 통해 총 5명(단체)의 최종후보자를 뽑아 외부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네슬레 공동가치개발 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4월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네슬레는 국내에서 글로벌 공동가치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취학 아동들의 영양 및 비만 문제를 개선하고자 어린이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삼휘 한국네슬레 사장은 "주주와 일반 대중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훌륭한 공통 가치가 곧 네슬레의 근간이 되고 있는 '공동가치개발(Creating Shared Value)'"이라며 "네슬레의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영양 및 건강 교육을 증진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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