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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헤지펀드, 5년내로 2∼3배 성장' -GFIA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지역이 글로벌 경제성장을 주도하면서 아시아 헤지펀드 규모가 크게 불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소재 헤지펀드 컨설팅 업체 GFIA는 향후 5년 이내로 아시아 헤지펀드 업계 규모가 정점 대비 2∼3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8년 상반기 250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며 정점에 달했던 아시아 헤지펀드는 금융위기에 따른 잇따른 투자이탈로 30% 가량 축소된 상태다.


GFIA의 피터 더글라스 대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아시아의 잠재적인 펀더멘탈은 상대적으로 강하고 아시아의 장기적인 성장세가 아시아 지역을 세계 경제성장의 엔진으로 이끌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여기서 이윤을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글라스 대표는 "브라질 프라이빗 뱅크와 미국 패밀리 오피스, 유럽의 기관 투자자들이 아시아 헤지펀드에 자금을 할당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레카헤지에 따르면 올들어 아시아 지역 중심 헤지펀드들은 20% 올라, 19%의 상승세를 기록한 미국 및 유럽 헤지펀드를 웃돌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아시아 개발도상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이 선진국 경제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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