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몸이 아파도 말이 통하지 않아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10월부터 보건소와 지역내 의료기관에서 외국인 무료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거주 외국인들의 원할한 진료 상담과 치료를 돕고 외국인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
특히 전화 한 통으로 간단하게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pos="C";$title="";$txt="무료 통역서비스 안내 스티커";$size="550,120,0";$no="200910070957470548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무료 통역 서비스는 10월부터 강북구 보건소와 관내 병·의원, 한의원, 약국, 안경업소 등 의료업소에서 제공되며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7개 언어의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통역을 원하는 경우 핸드폰이나 일반전화로 대표 번호(☎ 983-7117)을 누른 후 안내에 따라 언어를 선택하면 해당 언어 통역사와 연결된다.
서비스는 평일 오전 7~오후 10시, 토·일·공휴일 오전 8~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 보건소는 이용 편의를 위해 지역내 637개 소의 모든 의료업소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이용 안내문을 배부했다.
그밖에도 구 보건소는 올 2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된 보건소 외국어 홈페이지(http://www.ehealth.or.kr/web/)를 개설하고, 무료 외국인 건강 검진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