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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UAE의 아부다비의 집세가 두바이보다 많게는 40%까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존스 랭 라살은 5일 2베드룸 아파트의 경우 연간 임대료는 아부다비는 약 18만~20만 디르함(한화 5700~6300만원)인데 비해 두바이는 그보다 약 30~40%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존스 랭 라살은 이에 따라 아부다비와 다른 인근 지역 집세의 간극이 커지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아부다비 밖으로 이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예로 두바이 주택가 가운데 아부다비와 가장 가까운 '디스커버리 가든스' 지역은 아부다비에 일자리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두바이에서 아부다비까지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지만 두바이의 집세가 훨씬 싸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를 기꺼이 감수한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 2007~2008년 두바이 집세가 치솟던 당시 두바이를 벗어나 이웃의 샤르자 등으로 이사했던 사람들도 최근 다시 두바이의 비교적 저렴한 지역인 '인터내셔널 시티' 등으로 돌아오고 있다. 두바이의 집세가 그만큼 하락했다는 의미다.
존스 랭 라살은 집세가 낮아지면서 두바이의 주택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집세가 하락세를 멈추고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두바이의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가 2007~2008년의 부동산 붐 당시의 가격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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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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