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5일(현지시각) 이스탄불 터키항공 본사에서 테멜 코틸(Temel Kotil) 터키항공 사장과 코드셰어를 포함한 양사 간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ize="510,364,0";$no="200910060846496417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25일부터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터키항공과 함께 인천~이스탄불 노선에 대한 공동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5일(현지시각) 윤영두 사장과 터키항공 테멜 코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탄불 소재 터키항공 본사에서 인천~이스탄불 노선 공동 운항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와 파트너십 체제 구축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1일 한국과 터키 간 항공 회담에서 복수항공사제가 허용된 데 따른 것이다.
윤영두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양사의 공동 운항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특히 2010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현지인의 한국 방문 수요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스탄불 운항편은 매주 월, 수, 금, 일 23시55분에 인천을 출발해 익일 5시(현지시각)에 이스탄불에 도착한다. 이스탄불에서는 매주 화, 목, 토, 일 23시45분(현지시각)에 출발해 같은 날 15시50분 인천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집트항공 및 카타르항공과 공동 운항 중인 인천~카이로 노선과 인천~도하 노선과의 연계를 통한 중동 및 유럽행 항공 스케줄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지순례 등 신규 수요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82개 국제선과 터키항공의 116개 국제선이 연결되는 효과도 있어 이용객 편의가 한층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공동 운항 네트워크는 총 20개 항공사, 14개 국가, 195개 노선 주 1649회다.
터키항공은 지난해 4월 스타얼라이언스 정식 회원사로 가입했다. 118대의 항공기로 세계 121개 도시를 운항하며 연간 매출액은 47억달러(2008년 회계연도 기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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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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