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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바이오시밀러' 남미 6개국 진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상장사 이수앱지스(대표이사 최창훈)는 남미 중견 제약사인 테크노파마사와 고셔병 치료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수앱지스는 향후 5년간 2300만달러(한화 276억원)규모의 바이오 시밀러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아르헨티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테크노파마는 이수앱지스의 고셔병 치료제를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칠레, 페루, 우루과이와 파라과이 등 남미 6개국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창훈 대표이사는 "국산 고셔병 치료제의 남미국가 공급계약은 이번이 세 번째"라며 "이번 계약체결로 고셔병 치료제의 해외 공급계약 누적 규모는 1042억원을 넘어서게 됐으며 고셔병 치료제 신약 특허가 만료되는 2013년부터는 미국시장 진출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수앱지스의 고셔병치료제는 미국 젠자임사에서 개발한 '세레자임'(Cerezyme)의 바이오시밀러로 현재 브라질과 한국 등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이 승인됐다. 미국 젠자임사가 개발한 오리지널 신약 세레자임은 유일한 고셔병 치료제로 연간 1조7000억원에 이르는 세계시장을 독점해 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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