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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토지보상 공고 연기

당초 5일까지에서 이번 주 중으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토지 보상 공고가 이번 주 중으로 연기됐다.


5일 검단신도시 시행사인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당초 이날 까지 내려던 검단신도시 1단계 지구 내 토지 보상 계획 공고가 이번 주 중으로 미뤄졌다.

두 시행사는 당초 토지 보상 기준·일정·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마치고 추석을 전후로 3500여명의 토지주들에게 보상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일 주공·토공이 합병돼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출범하면서 조직 개편·인사 이동 등으로 인해 업무 공백이 생겼고, 이에 따라 최종적인 보상 계획 협의를 마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토공이 주공 쪽과 합병되면서 지난 4일에야 직원들이 발령을 받는 등 얼마 동안 토공 쪽의 협상 상대자가 공백 상태여서 몇가지 협의 사항을 미처 논의하지 못했다"며 "이번 주 중에는 협의를 마치고 토지 보상 계획을 공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협의 내용에 대해선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말할 수 없다"며 함구했다.


토공 관계자도 "애초 이달 초에 할 것이라고 밝혔을 뿐 날짜는 명시하지 않았었다"며 "토공ㆍ주공 협상 문제와는 관계가 없으며, 인천도개공 쪽과 최대한 빨리 협의를 마무리하고 공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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