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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차태현이 교통사고로 입원한 대성의 부탁으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4일 오후 방송된 '패떴'에서 "차태현이 대성 병문안을 갔다가 부탁을 받고 '패떴'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게스트로는 차태현 외에도 장혁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얄미운 행동으로 '차희빈'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오미자 따기에서 유재석이 딴 오미자를 자신의 모자에 담기도 하고 돌을 넣는 편법을 쓰며 장난기를 드러냈다.
차태현은 또 목소리 크게 지르기 게임과 각목 격파 게임에서도 1위를 하거나 한 번에 해치우는 등 매번 게임에서 이겨 멤버들의 질투를 샀다.
한편 대성은 교통사고의 후유증에서 회복해 지난달 말부터 '패떴' 녹화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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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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