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새 광고 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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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신한금융지주가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위해 유재석 구혜선 차태현을 선택했다.
금융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소비자들이 보다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일상 생활 속에서 투자 이야기를 담는다.
평소 친근감과 선호도가 높은 3명을 모델로 기용, 그 동안 신한금융지주의 모델이었던 이영애와 배용준의 뒤를 잇는다는 계획이다.
30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의 새로운 광고 '금융생활이야기' 캠페인이 다음달 1일부터 방송된다.
이들은 각각 적립식투자, 분산투자, 리스크 관리 등 3가지 금융투자 원칙을 일상생활 모습에서 표현한다.
젊은층을 타깃으로 구혜선은 연애를 막 시작한 연인을 소재로 단계별로 진도를 나가는 모습을 나타내며 적립식 투자의 안전성을 보여준다.
세번째 신한금융그룹의 모델로 기용된 유재석은 비상금을 둘러싼 아내와의 에피소드로 집안 곳곳에 비상금을 숨겨놓으며 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나타낸다.
차태현은 아내 몰래 데이트를 하다 걸려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넘기는 모습으로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소비자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일상생활 속에서 금융이 필요한 이유를 제시해 주고 신한을 만나야 하는 이유를 전달해 주고자 했다"며 "소비자들의 일상 속 리얼한 에피소드를 금융과 연결,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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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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