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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김종욱 박사,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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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은 김종욱 박사(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 2010년판에 등재된다고 4일 밝혔다.


김종욱 박사는 연구원 의료IT융합연구본부에서 꿈의 신소재로 일컬어지는 탄소나노튜브(CNT)와 같은 나노구조물질을 엑스선(X-ray) 소스로 활용하여 인체내의 병변(암 등)을 고해상도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신개념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김 박사는 낮은 전기에너지에서도 전계방출(field emission) 특성 및 열적 안정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탄소나노튜브(CNT)를 냉음극 전자방출원으로 활용한 신개념 엑스선관을 개발한 바 있다. 이는 기존의 텅스텐 필라멘트 엑스선관의 단점을 해결해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이미지의 해상도가 우수한 소규모의 이동형 엑스선관을 개발 완료하여 본격적으로 의료기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국외대 전자물리학과를 졸업한 김종욱 박사는 미시건주립대 물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고 미시건 주립대 센서연구소와 텍사드대에서 포스닥을 마쳤다. 인제대 의용공학과와 국민대 생명나노화학과, 한양대 학연산클러스터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마르퀴스 후즈 후 2010년판에는 연구원 전기기기평가본부의 안건현 연구원(사진)도 함께 등재된다. 전력 증폭기 및 비선형 소자들의 선형성 증대 및 효율 증대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고 관련 특허를 갖고 있는 안건현 연구원은 현재 고압차단기 및 개폐기 등의 중전기기, 디지털 보호계전기, 전자식 전력량계 및 컨트롤러 등 전력 IT기기 및 스마트미터 류의 EMC 성능평가 및 신뢰성 평가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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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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