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서울반도체·CJ오쇼핑, 기관도 외국인도 '나몰라라'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집중되고 있다.
1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일 대비 550원(-1.31%) 내린 4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동양종금증권 창구를 통해 각 3만주 이상 쏟아지고 있다. 개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키움증권 창구에서는 3만4000주 이상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반면 매도 물량은 2만6000주에 불과해, 개인들은 저가 매수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석 특수 기대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8만원대를 돌파했던 CJ오쇼핑도 CS증권 창구를 통해 1만1189주 가량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전일 대비 3% 이상 하락세다.
4%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셀트리온과 태광도 기관 매물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셀트리온은 대우증권 창구에서 3만6000주 이상 매물이 쏟아지고 있으며 태광은 하이투자증권 창구에서 6650주 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됐다.
반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태웅과 GS홈쇼핑은 오름세다.
전일 급락한 태웅은 모건스탠리와 씨티그룹, UBS가 매수 상위 창구에 오르며 3만3000주 가량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주가는 전일 대비 1800원(2.38%) 오른 7만7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도이치증권 창구를 통해 1448주 매수세가 유입된 GS홈쇼핑은 전일 대비 500원(0.7%) 오른 7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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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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