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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CMA CGM 파산시 수혜주...매수기회 <대신證>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대신증권은 1일 세계 3위 컨테이너선사 CMA CGM의 파산 위기로 한진해운이 수혜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CMA CGM이 채무불이행선언을 검토했다는 소식에 전일 한진해운 주가가 9.47% 급락했다"며 "하지만 이는 국내선사 사정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의 과민반응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CMA CGM의 채무상환유예 검토는 예견됐던 사항으로 놀랄만한 일이 아니며 오히려 국내선사에게는 긍정적이다"며 "특히 CMA의 채무상환유예결정시 CMA의 발주선박이 단기간에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희박해 컨테이너 수급측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CMA와 거래하고 있는 하주들이 CMA 이외의 타 선사로 거래처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며 "또 향후 CMA는 영업현금흐름 및 재무구조의 개선을 위해 컨테이너운임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양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의 유동성 리스크가 부각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며 "현 시점이 투자 기회다"고 조언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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