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대신증권은 1일 동아제약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4분기부터는 신약개발 이슈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 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4분기부터 신약개발 실적들이 이슈화 될 것"이라며 "'자이데나'가 발기부전 적응증으로 미국에서 임상3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옥사졸리디논계 항생제가 임상 3상에 진입하면서 마일스톤 유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상반기 위장운동 촉진제 천연물신약의 임상3상이 완료될 계획"이라며 "화합물과 천연물 신약외에 바이오의약품 임상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장기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1분기부터 계속된 실적호전과 놀랄만한 원외처방액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동아제약의 주가는 올해 시장대비 언더퍼폼 하다가 최근 소폭 반등했다"며 "단기간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동아제약의 주가는 내년 추정 실적대비 주가수익비율(PER) 13.3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상으로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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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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