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철영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8일 동아제약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13.5%에 달하는 영업이익률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DA-7281 슈퍼항생제 후기 2상 종료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분 환율 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 성수기에 따른 박카스 출하 호조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을 나타내는 처방의약품 부문의 선전 등을 실적 개선의 이유로 들었다.
동아제약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8% 18.5% 증가한 2207억원 298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애널리스트는 "특히 슈퍼항생제 DA-7281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DA-7281은 동아제약의 파이프라인 중 가장 앞선 임상 단계에 있고 2015년 화이자 Zyvox의 특허만료 이후 시장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이에 따라 DA-7281의 2013년 출시 이후 순매출액의 7%가량 로열티 유입이 지속될 경우 현가 환산 가치로 1077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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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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