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폴리플러스는 30일 자회사인 포휴먼텍이 일본에서 단백질 전달체 2종에 대한 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폴리플러스는 일본 특허취득으로 단백질 신약개발 및 기술이전에 경쟁업체 보다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업체의 일본 내 특허 취득은 거의 없었다"며 "폴리플러스의 일본내 특허는 그 시사점이 크다"고 전했다.
포휴먼텍은 지난 2007년 12월 미국특허 취득했다.
단백질 전달체(PTD)는 세포내로 전달이 어려웠던 단백질, 유전자, 펩타이드 등의 바이오물질을 효과적으로 세포내 혹은 조직내로 전달하는 전달체로 단백질 신약개발에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포휴먼텍은 다국적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 노바티스 등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로 임상시험 1건과 전임상 시험 3건이 공동 연구로 진행되고 있다.
폴리플러스 이준오 대표는 "기존의 PTD가 주로 바이러스 등의 외부 단백질의 유래인 것에 반해 포휴먼텍의 기술은 인간유래의 단백질에서 발견돼 낮은 독성과 면역유발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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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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