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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새얼굴] ③ 9일 코스닥 상장 한스바이오메드

"2011년까지 연매출 1000만달러를 달성할 것"

시계 제로(0)다. 세계 최고의 기세로 1700을 돌파하며 대세상승을 기대케 했던 증시가 추석을 앞두고 1주일째 조정 양상이다. 과감히 대세상승에 베팅하자니 그동안 상승폭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활기차게 움직이는 장을 외면하는 것도 쉽지 않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IT, 자동차 등 주도주는 너무 비싼 것 같고, 코스닥시장을 흔드는 테마주는 웬지 위태로워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10월 새롭게 증시에 상장하는 새내기주들에 베팅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직 손을 타지 않은만큼 종목만 잘 고른다면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추석 이후 장에 데뷔하는 코스닥 새내기 3인방, 인터넷(네오위즈벅스)과 IT(아이앤씨테크놀로지), 바이오(한스바이오메드)의 실력자들을 소개한다.

[아시아경제신문 임철영 기자]"흉터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피부와 뼈 이식재를 제조하는 한스바이오메드(대표 황호찬, 사진)가 1993년 설립되면서 처음 내건 슬로건이다.


이제는 16여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오는 9일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한스바이오메드는 그동안 2002년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으로 선정됐고, 2003년 아시아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2005년에는 조직은행 설립허가를 받으며 피부와 뼈 이식재는 물론이고 실리콘 제품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새로 개발한 실리콘 인공유방의 경우 아시아 최초로 유럽시장에 수출을 성공했으며 국내 승인도 앞두고 있다.


성장세도 괄목한만 하다.


2003년 이식용 피부 수입과 관련해 검찰조사를 받는 등 생산 및 판매의 위기를 거치며 회사의 부채가 35억원에 달할 정도로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지만, 2005년 조직이식과 관련해 법규가 마련되면서 '조직공학 벤처기업 1호'로 승인을 받게된 이 후 500만달러에서 600만 달러의 안정적인 수출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2008년에는 매출액 123억원 순이익 2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매출액 150억원과 25억원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2005년 매출액 55억원을 기록한 이래 매년 30% 이상씩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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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이식제품들의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에 의존하는 시장을 바꿔보겠다"며 "2011년까지 연매출 1000만달러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9일과 30일에 있었던 한스바이오메드의 최종 청약경쟁률은 1041.54 대 1이었다. 일반청약 경쟁률이 1000 대 1을 넘기기는 지난 5월 말의 어보브반도체(1719.74 대 1) 이후 처음이다. 청약증거금은 4451억원이다. 환불일은 오는 5일, 상장예정일은 9일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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