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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구소, 소셜네트워크게임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안철수연구소가 사내 벤처에서 개발한 6종의 '소셜네트워크 게임'을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의 사내 벤처팀 '고슴도치플러스'는 30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소셜네트워크 게임 6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 게임'은 사용자간 인적 네트워크와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게임으로,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등 대부분의 글로벌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이미 활성화되고 있다.


'고슴도치플러스' 관계자는 "그동안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인 '아이디테일(www.idtail.com)'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페이스북에서 지난 6월부터 '캐치미 이프 유 캔'이라는 게임을 선보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게임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안철수연구소가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선보인 게임은 ▲해피가든 ▲너는 펫 ▲바이러스 퇴치 작전 ▲한자 챌린지 ▲세계 어디까지 가봤니? ▲야옹야옹 등 6종이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게임 6종은 게임과 사용자 간 인적네트워크 및 친목 증대의 결합이라는 소셜네트워크 게임의 특징에 충실하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자 간 교류를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연구소에 따르면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해피가든'의 경우, 등록된 친구관계를 활용해 친구의 농장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너는 펫'의 경우 친구들을 자신의 펫으로 입양해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한자 챌린지'나 '세계 어디까지 가봤니?'와 같은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게임'도 이번 출시 목록에 포함돼 있다.


송교석 '고슴도치플러스' 팀장은 "웹서비스가 앱스토어 형식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되면서 누구든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등록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소셜 애플리케이션은 등록된 지인들을 이용해 손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게임 개발을 통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슴도치플러스'는 이번에 출시한 6개의 게임 외에도 10월 이후 출시를 목표로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게임을 개발 중에 있으며 싸이월드 등의 국내 SNS 플랫폼을 비롯해 미국의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일본의 믹시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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