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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00↑..외인에 연기금도 '매수'

4거래일만에 1700선 회복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회복했다. 지난 24일 이후 4거래일만에 다시 1700선을 넘어선 것이다.


외국인이 5거래일만에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코스피 시장에서도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연기금이 43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는 등 수급 측면에서의 개선이 눈에 띈다.


이날이 9월 마지막 날인 만큼 윈도드레싱 효과의 영향도 어느 정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61포인트(0.75%) 오른 1702.6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784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억원, 67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이미 2200계약 이상을 사들이며 차익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고, 이 덕분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1000억원 가량 유입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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