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시만텍, 획기적 가격의 '노턴2010' 출시

국내 개인사용자 보안 사업 강화
경제적인 비용에 강력한 탐지 성능 지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시만텍코리아가 획기적인 가격의 개인사용자 보안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 개인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만텍코리아(대표 변진석)는 29일 개인용 보안 제품인 '노턴2010(Norton 2010)' 신제품 출시와 함께 새로운 가격 정책 및 소매 시장 진출을 발표하고 국내 개인사용자 보안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획기적 가격의 보안 신제품 출시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노턴안티바이러스 2010'은 1년 사용 기준 1만5000원(부가세 별도)에 공급되고, '노턴인터넷시큐리티 2010'은 1년 사용 기준 가격이 2만5000원(부가세 별도)이다. 이는 '노턴안티바이러스 2009'가 3만2900원, '노턴인터넷시큐리티 2009'가 6만4900원에 공급됐던 것에 비해 대폭 가격을 낮춘 것이다.


시만텍 관계자는 "날로 심각해지는 보안 위협 속에서 국내 개인사용자들이 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고성능의 보안 제품을 통해 안전한 정보 보호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새로운 가격 정책 및 리테일 영업 강화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보다 많은 고객의 정보보안을 지원하는 한편, '노턴(Norton)'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한진 시만텍코리아 컨수머 제품사업부 차장은 "국내에서도 정보보안에 대한 사용자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노턴 제품의 탁월한 성능을 기반으로 정보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가격정책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기술 탑재로 탐지 성능 강화


29일 발표한 '노턴 2010' 신제품은 ▲개인용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노턴 안티바이러스 2010(Norton AntiVirus 2010)' ▲개인용 통합보안 소프트웨어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 2010(Norton Internet Security 2010)'으로 '평판(reputation) 기반 탐지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만텍에 따르면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선보인 이 기술은 파일의 특이성과 속성을 기반으로 악성코드를 탐지한다. 이는 사이버범죄자들이 끊임없이 신종 악성코드를 만들어 내거나 기존 악성코드의 독창적인 일부 속성을 재작성하는 경향에 착안한 것으로,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달라지는 파일 속성의 평판 정보를 업데이트해 위협이 될 수 있는 파일을 보다 정교하게 탐지할 수 있다는 것이 시만텍 측의 설명이다.


시만텍 관계자는 "노턴 2010 제품은 온라인 상의 파일과 애플리케이션의 보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의 PC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한다"며 "예를 들어 '노턴 다운로드 인사이트' 기능은 새로운 파일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기 전에 안전성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턴 인터넷시큐리티 2010'은 ▲기존 대비 20% 향상된 스팸차단 엔진 ▲웹 사이트의 안전성을 알려주는 '노턴 세이프웹(Norton Safe Web)'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데이브 콜(Dave Cole) 시만텍 컨수머 제품 총괄 사업본부 수석이사는 "날로 증가하는 보안 위협과 공격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기존의 보안 기술만으로는 더 이상 공격에 충분히 대응할 수 없게 됐다"며 "노턴 2010에 탑재된 신개념의 평판 기반 보안 기술이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디지털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개인사용자 보안시장 적극 공략


한편 시만텍은 이번 '노턴 2010' 신제품 출시와 함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다각적인 영업을 강화하고 PC 제조사 및 PC 주변기기 제조사들과의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을 전개해 보다 많은 접점에서 고객의 정보보안을 지원하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송한진 시만텍코리아 차장은 "새로운 가격 정책과 리테일 영업 강화를 통해 국내에서 개인사용자 보안 시장을 확대하고 노턴 브랜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만텍코리아에 따르면 '노턴 2010'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XP, 윈도비스타, 윈도 7을 지원하며 사용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온라인을 통해 제품 호환기능에 대한 자동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오는 10월 5일부터 소프트웨어 판매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10월 12일부터는 시만텍 온라인스토어(www.symantecstore.co.kr)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