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가온미디어가 유럽내 고부가가치 제품인 HD PVR 셋톱박스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온미디어측은 "지난해 노르웨이 GET와 폴란드 ASTER로 HD PVR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 독일 Telecolumbus와 포르투갈 Cabovisao로 HD PVR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며 "그동안 SD(Standard definition)위주의 시장이었던 동유럽시장에도 이번에 우크라이나 지역에 360만달러 규모의 HD PVR 및 HD 셋톱박스를 1차로 수주하면서 최근 들어 빠른 속도로 유럽 HD PVR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HD PVR 제품군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10%수준에서 내년 25% 수준으로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상위 하이엔드 제품인 HD PVR 비중확대에 따라 4분기 이후 회사의 수익성도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이란 기대다.
임화섭 가온미디어 대표이사는 “최근 들어 고부가가치 제품인 HD PVR 셋톱박스의 공급이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해지고 있다”며 “방송사업자향 HD PVR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장 선점을 통해 회사 매출의 안정성과 수익성 증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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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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