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이글루스 이용자들은 앞으로 이글루스의 URL이 아닌 스스로 지정한 고유의 블로그 주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전문 블로그사이트 이글루스는 독립 도메인을 지원, 블로거들이 스스로 지정한 고유 블로그 주소를 갖게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그동안의 이용자 요구 사항을 서비스에 반영한 것이다. 최근 블로거들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블로그 주소에 서비스 업체명이 명시되지 않는 독립 도메인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글루스에서 독립 도메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개인의 도메인을 구입해야 한다. 메가존, 가비아, 후이즈 등이 대표적인 도메인 구입업체다.
이후 이글루스 설정창에 도메인을 기입하면 번거로운 옵션 세팅 없이 한번 클릭으로 바로 도메인 세팅이 마무리된다. 현재는 SK컴즈는 메가존, 가비아, 후이즈와 제휴하고 있으며 향후 제휴 업체는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휴하지 않은 업체를 선택해도 독립도메인 지원이 가능하다.
이글루스팀 한승희 팀장은 "그동안의 이용 패턴을 보면 독립 도메인을 사용하는 블로거의 경우 고급 콘텐츠로 많은 구독자와 검색 유입을 유도하기 때문에 독립 도메인 지원이 서비스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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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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