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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알리바바, 인터넷 업체 6370억弗에 인수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중국 최대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Ltd.)이 웹사이트 호스팅 기술을 제공하는 차이나 시빌링크(China Civilink)의 지분 85%를 6370억 달러에 인수하는데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또 시빌링크의 지분 14.67%를 최대 1530만 달러에 추가로 인수하는 옵션도 획득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net.cn'를 운영하는 차이나 시빌링크는 캘리포니아 소재 정보기기 유통업체 시넥스(Synnex) 등의 투자자들이 소유한 기업이다. 시넥스는 소유하고 있는 시빌링크의 전체 지분 79%를 모두 매각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날 알리바바의 데이비드 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알리바바는 중국과 해외에서 다른 투자기회를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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