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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헤이리'서 신형 쏘나타 전시회 개최

'난'을 모티브로 한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예술성, 높은 호응 얻어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25~26일 이틀간, 경기도 파주시 문화예술인 마을 '헤이리'에서 신형 쏘나타 신차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차전시회는 유기적인 선의 역동성을 강조한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예술인들의 작업실과 미술관, 박물관 등이 밀집해 있는 종합문화예술단지인 '헤이리'에서 개최됐다.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은 '강인함을 내재한 유연함'을 상징하는 '난'을 모티브로 해, 외관 디자인은 강렬하고 세련된 라인이 하나의 선을 그은 듯 조화를 이뤄 정제된 볼륨감과 개성미를 강조했다.


현대차는 신차전시 외에도 남성 6인조 금관악기 밴드인 퍼니밴드의 음악공연도 함께 선 보였으며 행사장 주변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해 구매 상담과 시승접수 및 즉석 이벤트를 펼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헤이리는 미술인과 음악가ㆍ작가ㆍ건축가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직접 만든 종합 문화예술공간"이라며 "이곳에 신형 쏘나타를 전시해 안목 높은 예술가들의 구전을 통해 쏘나타 디자인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시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열광적인 관심을 받은 신형 쏘나타는 지난 18일 전국 8대 도시에서 동시에 대규모 신차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22일에는 국민배우 장동건 씨에게 쏘나타 1호차를 전달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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