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8일 평화정공에 대해 장단기 그림, 밸류에이션 매력을 모두 갖췄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 목표주가 1만1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채희근 애널리스트는 "평화정공은 해외 직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부품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경영난으로, 글로벌 공급 능력과 운용 경험(track record)을 가진 평화정공에게는 좋은 기회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 애널리스트는 "품질/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직수출 아이템을 점차 고부가 제품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면서 "북미 외에 유럽업체들과도 신규 공급 협상 활발히 진행 중이고 이미 중국태창, 인도법인의 비현대 수주 비중은 지난해 이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단기는 물론 장기 실적도 모두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 이후에도 현대기아차 국내외 생산 증가, 비현대 매출 증가,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해외 지분법이익이 본사 영업이익의 81%에 달할 정도로 급증했고 하반기 이후에도 지분법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그는 "지수 및 현대차 대비 상대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39%, 32% 수준에 불과하다"며 "중장기 성장성, 단기 호실적 전망, 우수한 재무지표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 수준은 과도하게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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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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