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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신규수주 급감..목표가↓<한화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한화증권은 28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신규수주가 급감으로 미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2000원에서 2만3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호주 고르곤 LNG 모듈라플랜트의 입찰결과가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주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며 "만약 타사가 수주할 경우 연말까지 대규모 발주소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단기 수주모멘텀을 형성하기는 어려울것"으로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들어 현재까지 신규수주 급감으로 미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업황이 최악의 국면은 벗어나 해양플랜트와 함께 상선에서도 일부 수주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작년에 비해 상당부분 감소한 수주결과가 예상된다"며 "그 결과 올해부터 2011년까지 평균 주당순이익(EPS)이 4576원에서 3377원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LNG선을 총 80척 수주하는 등 LNG선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 전개될 천연가스 관련 해상 생산설비와 운송에 필요한 LNG선의 수요회복시 기존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전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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