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에리트베이직에 대해 국내 점유율 1위의 학생복 전문업체라며 지속적인 중고등학교 신입생 수요, 낮은 경기민감도 등으로 전방산업인 학생복 수요기반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학생복 시장은 반복적 고정수요 확보, 재구매율 증가, 학생용품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연평균 6%의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에리트베이직의 주력 제품인 학생복(교복+학생용품)은 120만~130만명에 달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수요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뛰어난 사업성에다 경기민감도가 낮아 수요탄력성이 적고 재고부담이 크지 않다"며 "또 4개 브랜드의 과점적 시장지위(4개 브랜드 국내시장 점유율 약 76%)에서 보듯 진입장벽이 높아 수요기반이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에리트베이직의 매출구성은 학생복 67.1%, 패션 15.9%, 유니폼 11% 등으로 주력제품인 '엘리트'의 경우 40년 전통의 패션 학생복으로써 국내 점유율 1위의 우월적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에리트베이직이 밝힌 2010년 목표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7.3%, 46.2%, 40.9% 증가한 1045억원, 114억원, 62억원"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리트베이직의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공모후 발행주식총수의 67.6% 수준인 541만2000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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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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