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민연금이 유럽 최대은행인 HSBC의 영국 런던 본사 건물을 인수하기 위한 물밑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 HSBC가 한국의 한 투자회사와 런던 동부의 금융지구인 카나리워프에 있는 45층짜리 본사 빌딩의 매각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각 가격은 약 8억파운드(약 1조5200억원)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HSBC는 지난 4월 영국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지 않기 위해 건물 3개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각 건물은 국민연금이 매각 협상 중인 런던 본사 건물 외에도 미국 뉴욕 5번가의 빌딩,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빌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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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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