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중국이 27일부터 미국산 닭고기에 대한 반덤핑ㆍ반보조금 조사를 시작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이날 밝혔다.
상무부는 조사에 들어가며 "중국내 가금업계의 목소리를 참고하고 법과 사실에 근거해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중국의 닭고기 최대 수출국으로 올해 상반기 중국이 수입한 40만7000톤의 닭고기 가운데 90%를 미국산이 차지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1일 중국산 타이어 수입을 제한하기 위해 승용차와 경트럭용 중국산 타이어에 대해 향후 3년간 추가로 최대 35%의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은 이에 맞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와 더불어 미국산 자동차와 닭고기에 대한 반덤핑ㆍ반보조금 조사를 실시하겠다며 대응에 나섰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