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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과기, 부실 자회사 매각 주총 통과..상승반전

[아시아경제신문 박선미 기자]관리종목 연합과기가 자회사 리헝매각이 주주총회를 통과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급락세에서 상승 반전했다.


25일 오후 2시45분 현재 연합과기는 전일 대비 80원(4.68%) 오른 1790원을 기록중이다. 오전에는 연합과기가 왕유곤씨 등의 손해배상청구소송 제기 소식에 149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연합과기는 회계 문제 및 부실요인으로 손꼽혔던 연합과기 자회사인 리헝이 매각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임시주주총회에서 참석자 77%의 압도적인 찬성을 얻고 자회사 매각 의안이 통과됐다는 것. 자회사 리헝은 올 초부터 영업환경 및 현금흐름의 악화로 인해 영업활동이 중단된 상태였으며, 그 동안 야기되었던 부실 회계문제의 발원지였다.


장홍걸 대표이사는 “자회사 리헝을 제외하고는 2개 자회사 모두 경영환경이 호전되고 있고 올해 2개 자회사 실적도 전년도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리헝 매각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내년에는 보다 빠른 경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날 연합과기는 왕유곤, 장육완, 왕명군 등이 ▲자회사 리헝으로 자금을 집행하지 않은 점▲최대주주와 970만달러의 자기거래▲회사 경영에 원고 배제▲회계장부를 적절히 기재하지 않고 회사의 업무를 공평정대하게 처리하지 않아 손해를 입힌점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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