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테크, 中 지방정부와 LED 연계 CDM사업 협력

[아시아경제신문 박충훈 기자]
LED 조명업체 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가 중국 지방정부들과 LED조명을 활용한 CDM 사업 협력의향서(MOU)를 체결했다.

회사측은 중국 랴오닝성 영구시 국가경제개발구, 허난성 신향시에 자사의 LED조명기술뿐 아니라 LED 관련 CDM 사업, 탄소배출권(CERs)과 탄소펀드 같은 금융모델까지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현지 대규모 에코타운, 상업용 시설물, 가로등 교체사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중국 정부가 지난 4월 에너지 절약법을 시행하면서 LED조명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롄, 스좌장 등 7대 LED City에 중국 내 LED조명 보급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 LED조명과 CDM사업, 탄소배출권 및 탄소펀드를 연계한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우테크놀러지는 지난 5월 중국 깐수성과 CDM 사업 개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중국 내 ‘UNIDO 국제 태양에너지센터’와 LED조명 공급 계약을 맺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