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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3.09달러 급락..65.89달러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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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급락하며 2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09달러(4.5%) 하락한 65.8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29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장 중에는 65.6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계속된 가운데 미국의 주택지표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원유 수요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며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8월 기존주택판매가 2.7% 감소한 연율 510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4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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