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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김장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

[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추석을 맞아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해 25일 관악예절원에서 김치담그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김치담그기 자원봉사활동은 SKT 후원으로 관악구 자원봉사 상담가, 다문화가정 자원봉사자와 SKT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 김치 2000포기를 담근다.

맛있게 만든 김치는 정성스럽게 포장, 21개 동 주민센터별로 선정한 저소득가정 540가구에 추석전에 5㎏ 1박스씩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관악구는 부족한 재원을 기업이나 봉사단체와 네트워크를 통해 조달,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로 밝고 따뜻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국제로타리클럽 후원으로 서울대 국제학생 자원봉사자 지역의 봉사단체와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배추 1000포기를 담궈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또 SKT후원으로 대학생봉사단과 연계해 김치를 직접담가 상록보육원, 동명노인복지센터, 벧엘의 집 등 복지시설 5개 소 김장을 책임졌다.


관악구 21개 동 주민센터는 자원봉사 상담가 86명이 상주,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첨병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에만 설날 자선설렁탕 바자회 개최, 어버이날 독거어르신 카네이션 만들어 달아드리기, 자매결연지 서천군 농촌 일손돕기 등을 펼쳤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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