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65배줌(인텔리 줌)과 32GB 대용량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탑재한 고사양의 캠코더(모델명 SMX-K45)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SSD 캠코더 신제품 SMX-K45는 독자 개발한 고성능 캠코더 칩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화질 손실 없이 최대 65배 줌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의 인텔리 줌은 기존 캠코더보다 이미지 센서를 2배 넓게 사용해 줌 배율을 높이더라도 화질 저하 없이 더욱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슈나이더 렌즈와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이 더해져 역동적이고 선명한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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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급 캠코더 처음으로 대용량 32GB SSD를 채용해 720x480 크기의 동영상을 표준 모드로 최대 20시간 40분 촬영할 수 있어 촬영 시간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
SSD를 채용, HDD 캠코더에 비해 부팅과 반응 속도가 빨라 LCD 창을 열면 바로 전원이 켜져 순간 포착이 쉽고 흔들림과 충격, 외부 온도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작동된다.
특히 이번 SSD 캠코더 신제품 SMX-K45에는 SD급 화질로 촬영하고 풀HD로 감상할 수 있는 Full HD 업스케일링(Up-Scaling)'이라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소비자들은 이 기술을 통해 용량이 작은 720x480i 크기의 SD급으로 더욱 오래 촬영할 수 있고, 풀HD TV에서 1920x1080p 초고화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5월 캠코더 업계 처음으로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를 탑재한 풀HD(초고화질) 캠코더를 선보인 삼성전자는 이번에 SD급 SSD 캠코더까지 출시, SSD 캠코더 라인업 확대를 통한 메모리 캠코더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SMX-K45는 클래식한 하이그로시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운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고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해 충전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들은 따로 편집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자체 내장된 '인텔리 스튜디오'를 이용해 편리하게 동영상을 편집하고 재생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업로드도 간편하다.
삼성전자 캠코더사업팀 김상룡 전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 사용편의를 고려한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상반기 시장을 주도한 HMX-R10 제품에 이어 합리적인 가격의 고성능 제품인 SMX-K45를 출시, 캠코더 시장의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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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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