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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미징, 삼성전자 캠코더 라인 이전에 '들썩'

삼성전자 캠코더 생산라인이 삼성디지털이미징(삼성이미징)의 카메라 생산공장으로 이전했다는 소식에 삼성이미징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36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이미징은 전날보다 4.79% 오른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지난 8일 이후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주가는 삼성전자와 삼성이미징이 부품 수급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중국 톈진에 위치했던 삼성캠코더 생산라인을 같은 톈진에 위치한 삼성디지털이미징 생산라인으로 이전했다는 소식에 양사의 통합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한 탓이다.


삼성전자측은 이에 대해 "이전처럼 삼성전자가 캠코더 제조를, 삼성이미징이 카메라 제조를 하는 체계가 유지될 것"이라며 "두 회사가 별개 회사이기 때문에 생산라인을 통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생산라인 이전을 통합작업 가시화로 해석하기엔 이르다는 분위기다.


모계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생산라인 이전으로 통합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성이미징 주가가 뛰고 있다"며 "하지만 양사의 통합을 거론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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