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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영어사전 콘텐츠 강화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영어사전 콘텐츠와 검색기능을 대폭 강화해 영어사전(http://engdic.daum.net)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24일 밝혔다.


개편된 다음 영어사전은 국내 최고 수준의 ‘능률 한영사전’의 콘텐츠를 포털 최초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옥스포드, BBI WORD COMBI 등 국내외 권위 있는 영어사전과 제휴를 맺어온 다음은 이번 제휴를 통해 인터넷 영어 사전 서비스 가운데 최대 규모인 총 35만 건의 단어·숙어 데이터를 보유하게 됐다.

다음은 해당 단어와 연계된 이미지 검색 결과도 함께 제공한다. 예를 들어 ‘dog’를 검색하면 단어의 뜻과 강아지 이미지를 나란히 보여줘 직관적으로 의미 파악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사용성 테스트를 거쳐 글자 크기 및 줄 간격을 재조정해 가독성을 높이고, 사전 검색 결과 상단에 단어의 주요 쓰임에 대한 요약정보를 지원해 간편하고 빠르게 어휘의 뜻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다음 영어사전은 ▲단어 검색시 유의어, 반의어, 파생어, 복합어까지 한 번에 보여주는 ‘폭넓은 관련단어’ ▲검색한 영어 표현의 사용 빈도, 주로 쓰는 상황, 함께 자주 쓰이는 단어 등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미묘한 차이를 찾아주는 ‘똑똑한 표현통계’ ▲ 학습 정도에 맞게 난이도, 출처, 의미 등으로 선택해서 검색할 수 있는 2100만 건의 ‘풍부한 예문’ 등 영어 학습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다음은 하반기 중 설치형 사전 서비스인 ‘꼬마사전’에 중국어, 일본어가 지원되도록 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07년 오픈한 다음 꼬마사전은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한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 모든 윈도 소프트웨어에서도 영어 단어 위에 마우스를 올려 놓으면 해당 영어 단어의 뜻을 자동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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