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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재정수지 누적적자 17조.. 한달새 10조 줄어

[아시아경제신문 장용석 기자] 재정수지 누적 적자가 지난 7월말까지 17조원을 기록하며 전달에 비해 무려 10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연간 정부 목표치인 22조원 달성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6일 기획재정부의 '7월 통합재정통계(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통합재정수지는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17조6570억원 적자로, 6월말의 27조9550억원 적자에서 10조2980억원이나 줄어들었다.

7월말까지 재정 수입은 조세 등 경상수입이 157조9230억원, 자본수입이 1조8050억원 등 총 159조7280억원이었고, 지출 및 순융자는 인건비 등 경상지출이 136조7290억원, 자본지출 30조6470억원, 순융자 10조80억원 등 총 136조7290억원으로 집계됐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기금, 고용보험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대상수지도 6월말 42조6590억원 적자에서 8조1150억원이나 개선된 34조5440억원 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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