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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복합돔구장건설 민간사업자 공모

화랑역세권 개발국내 최대 3만2000석 규모…12월 최종선정


[아시아경제신문 김정수 기자]경기 안산도시공사는 국내 최대 3만2000석 규모의 안산문화복합돔구장 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모집 중이다.


안산문화복합돔구장 사업은 안산시 초지동 666 일대 20만㎡에 3만2000석의 돔구장과 공공청사, 50층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화랑역세권개발사업이다.

안산도시공사는 오는 12월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 사업자 선정방식은 복합 공모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자 선정은 돔구장과 공공청사는 공공공사 일괄입찰방식을 적용해 응모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안을 심사해 결정하는 복합개발사업자 모집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자격은 토목·건축 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5위이내 업체는 2개까지만 동일컨소시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이는 대중소 업체가 고르게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평가는 평가위원별이나 부분별로 강제 차등을 주지 않아 비계량지표 평가차이를 최소화해 수, 우, 미로 부분별로 단순 평가하고 계량지표인 공사비 적용요율 및 토지가격, 그리고 가점부분으로 나눠 결정된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되면 국내 최초의 돔구장 및 공공청사의 시공권도 부여해준다. 따라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돔구장 시공실적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토지대금은 3년여 동안 돔구장 및 공공청사의 공사비로 대신 지급하므로 주상복합 등 주거?상업시설 분양자금으로 자금 충당이 가능토록 했다.


주상복합 용적율은 1100%로 높아서 주거면적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 다른 사업장에서 민간사업자에게 전가하던 공원녹지 시설비나 학교시설의 공사비도 발주기관에서 부담하도록 돼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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