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22일 "100만 해고설 발언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준선 한나라당 의원의 비정규직법 관련 질문에 "비정규직법 시행 이후 현상에 대해 현장조사 한 뒤 필요한 점을 보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7월 이후 향후 1년간 100만명 정도가 고용불안 상황에 놓이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100만 해고설이 나왔다"며 "이영희 장관의 발언이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부의 비정규직 실태조사가 충분치 않았다"면서도 "비정규직법 문제가 획일적으로 조사하기에는 현장상황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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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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