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주도 경기부양책 효과 충분히 나타나지 않아, 섣부른 유동성 흡수 지양 천명
$pos="R";$title="";$txt="▲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size="187,237,0";$no="200909220946119903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글로별 경제가 여전히 정부주도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효과를 충분히 체감할 만큼 회복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섣부른 부양기조 철회를 경계했다.
브라운 총리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G20회의 참석 전 인터뷰에서 “이번에 우리가 실시했던 부양책은 종전과는 차원이 다른 대규모 경기부양책이었다”며 “우리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경기침체의 공포에서 벗어나 확실한 경기안정세로 접어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제대로 안정권에 접어들기 전까지 섣부른 유동성 흡수는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영국의회 의원들은 “영국 정부가 대규모 부양책에 지나치게 많은 돈을 쏟아 붓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재정적자가 내년에 GDP대비 12%에 육박, G20 국가 중에 최악을 기록할 것"이라며 경고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 2008년~2010년 실시한 경기부양책 규모가 영국은 GDP의 3%, 미국은 3.2%, 일본은 2.9%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라운 총리는 이번 주 열리는 G20회담에서 각국 정상들과 경제 정책과 금융규제, 경제 불균형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브라운 총리는 G20 회담 참석에 앞서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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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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