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래 최장기간 증가세
[아시아경제신문 박병희 기자]미국의 8월 경기선행지수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003년 3월부터 2004년 7월까지 17개월 연속 이래 최장 기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경기 회복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국의 8월 경기선행지수가 0.6% 증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증가율 0.7%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결과다. 하지만 지난달 0.6%로 발표됐던 7월 경기선행지수 증가율은 0.9%로 상향조정됐다.
무디스 이코노미닷컴의 조셉 브루셀라스 이사는 "침체는 끝났으며 경기는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까지 확장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고용시장 회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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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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