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본과 베를린 나눠 혼란과 비효율"
$pos="C";$title="정운찬";$txt="";$size="510,337,0";$no="20090921110550285619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정운찬 총리 후보자는 21일 "세종시 건설은 장차관 모임등을 할때도 많은 인력들이 한군데에서 다른곳으로 옮겨야 해서 비효율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총리 내정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독일이 본과 베를린에 행정이 나누어져 있어 굉장히 혼란과 비효율을 보인다. 세종시에 대해 훌륭한 답을 발견못했지만 자족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와같이 밝혔다.
김종률 민주당 의원은 "세종시는 법에 의한 근거로 추진되고 예산의 4분의 1일인 5조 이상이 투입됐는데 뒤늦게 효율성 운운하는 것은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일"이라며 "인구 유출과 지역경제 피폐로 고사 직전의 지방이 보이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정 총리 내정자는 세종시 수정발언과 관련 " 총리로 지명 받은 날 학자로서의 평소 생각을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김 의원은 "총리 지명되고 물은 것은 총리 내정자로 질문한 것이지 학자적 소신을 물었겠느냐. 기본적 자질을 의심하는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반면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은 "세종시가 건립되면 공무원들은 ktx를 사무실로 둬야 한다"며 "서울에서 세종시까지 1시간 40분이 걸리면 각종 정부 비상대책회의를 어떻게 진행할 것이냐"고 지적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