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8월 실적을 발표해 증권사의 호평을 받은 메리츠화재가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에서 메리츠화재는 전 거래일 대비 1.41% 오른 8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8680원에 거래돼 52주 최고가를 달성했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은 지난 18일 8월 영업이익이 186억24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57.9% 증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비 16.5% 증가한 2639억2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40억4200만원으로 66.1% 증가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회계적 문제인 추가상각을 제거하고 봤을 때 보험주의 본질적 실적이 매우 우수하다는 점이 중요한 시사점"이라며 "최근 경기 등을 고려할 때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할 확률은 상당히 높다"고 내다봤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2분기 수정순이익이 253억원, 3분기에는 이보다 100억원 가량 늘어난 344억원이 기록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익 개선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업종내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가장 높은 주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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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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